포스탈코라는 이름과 비둘기 로고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제품 모퉁이에 새겨진 비둘기 문양과 우편을 연상시키는 브랜드 이름을 보고, 어떤 계기로 이런 상징이 붙었는지 궁금해진 상황입니다.
우편과 회사를 합친 이름으로, 편지를 주고받는 소통 방식과 서류를 담아 나르던 가죽 서류함에서 브랜드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첩 표지나 지갑 안쪽을 보면 날개를 접고 서 있는 비둘기 한 마리가 찍혀 있습니다. 이 작은 새는 브랜드를 처음 열었던 서류함에서 날아왔습니다. 2000년 뉴욕 Jack Spade 잭스페이드에서 일하던 마이크 아벨슨(Mike Abelson)은 파트너 유리(Yuri)의 가방 안에서 서류들이 마구 구겨지는 모습을 보고, 종이를 반듯하게 지켜 줄 가죽 서류함을 고안했습니다[1].
이름도 그 쓰임새에서 나왔습니다. POSTALCO 포스탈코는 우편을 뜻하는 'POSTAL'과 회사를 뜻하는 'COMPANY'를 합쳐 지은 이름입니다[2]. 로고 속 새 또한 먼 곳까지 소식을 나르던 전서구입니다[3]. 종이에 적힌 마음을 건네는 편지처럼, 서로 소통하고 이어지는 일에서 브랜드의 뿌리를 찾았기 때문입니다[4].
처음 만든 물건은 가죽 서류함이었습니다[5][6]. POSTALCO는 그렇게 서류를 담는 봉투로 출발해, 펜과 열쇠고리는 물론 가방과 일상복, 레인웨어까지 매일 손에 닿는 여러 생활 도구로 품목을 넓혀 갔습니다[7].
첫 제품이었던 가죽 서류함에서 의류와 레인웨어로 품목을 넓혀 간 구체적인 전환 계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