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onichi호보니치 ほぼ日.HOB-2
가죽 커버 설명에 나오는 '스키빙'은 어떤 가공인가요?
다이어리 가죽 커버 사양을 읽다가 책등 안쪽에 적용되었다는 '스키빙'이라는 낯선 공예 기법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가죽을 얇게 깎아내는 공예 기법으로, 책을 여닫고 펼칠 때 커버의 책등 부분이 뻣뻣하게 걸리지 않도록 돕는 가공입니다.
스키빙(skiving)은 가죽의 단면을 얇게 저며 내어 두께를 줄이는 피할 가공입니다. 두꺼운 가죽은 질기고 튼튼하지만 자주 접히는 자리에 그대로 쓰면 뻣뻣하게 반발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유연하게 꺾여야 하는 부위의 가죽을 깎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만듭니다.
Hobonichi 호보니치는 겉과 안을 모두 소가죽(Cow leather)으로 제작한 가죽 커버의 책등 안쪽에 이 스키빙 처리를 거쳤습니다[1][2]. 두 겹의 소가죽이 두꺼운 다이어리의 둥근 등을 겉돌지 않고 부드럽게 감싸 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3].
등 안쪽이 부드럽게 꺾이면서 커버를 씌운 채로도 다이어리를 180도로 평평하게 펼쳐 필기할 수 있습니다[4]. 다만 책을 완전히 펼칠 수 있게 유연함을 준 구조 때문에 바깥쪽 바느질 자리가 살짝 우글거리거나 안쪽 면이 다소 느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5].
hmmm, 겉으로 드러나는 소가죽의 묵직한 부피감은 지키면서 책이 접히는 안쪽 길목만 정밀하게 깎아 낸 셈입니다.

공식 상품페이지 ↗Large Hobonichi 5-Year Techo Leather Cover (Red) A5 Size (fits Large 5-Year Techo)¥9,900

연결된 상품 ↗100%ORANGE: Where’s the Squirrel Going A5 Cousin Size¥5,390
스키빙 가공을 거친 책등 안쪽 가죽의 구체적인 두께 수치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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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e Hobonichi 5-Year Techo Leather Cover (Red) A5 Size (fits Large 5-Year Techo)
그 밖에 밝힌 수치
| 부위 | 값 |
|---|---|
| 무게 | 118g |
100%ORANGE: Where’s the Squirrel Going A5 Cousin Size
그 밖에 밝힌 수치
| 부위 | 값 |
|---|---|
| 무게 | 170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