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파일 설명에 나오는 '함침종이'는 어떤 종이인가요?
노트에 끼워 쓰는 종이 파일인데 쉽게 찢어지지 않을지 궁금하거나, 설명에 적힌 '함침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싶을 때 묻게 됩니다.
함침종이는 종이 섬유에 수지 성분을 스며들게 해 질기고 튼튼하게 가공한 종이로, 물건을 자주 넣고 빼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성질을 지닙니다.
함침종이는 제조 과정에서 종이 섬유 안쪽까지 수지 같은 성분을 깊숙이 스며들게 만든 가공지를 뜻합니다. 액체 물질을 적셔 굳히는 방식을 거치면서 섬유 사이의 결합이 단단해져, 일반 종이보다 질기고 습기나 마찰에 잘 견디는 특성을 띱니다.
TRAVELER'S COMPANY 트래블러스 컴퍼니는 오리지널 사이즈 노트에 끼워 쓰는 크래프트 파일 리필의 재질로 이 함침종이, 즉 Saturating Paper(새추레이팅 페이퍼)를 사용했습니다[1][2]. 가로 222mm, 세로 210mm 크기의 이 파일은 안쪽에 메모나 영수증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3][4].
티켓이나 엽서를 수시로 꽂고 꺼내는 파일은 접힌 자리와 주머니 입구에 마찰이 자주 생겨 모서리가 먼저 헤지기 쉽습니다. 크래프트 종이 특유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가방 속에서 노트를 반복해 여닫아도 포켓 형태가 쉽게 미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보완한 셈입니다.
hmmm, 겉면의 가죽 표지처럼 속지 파일 역시 오랜 손길을 견디도록 보이지 않는 종이의 바탕을 단단히 고른 셈입니다.

크래프트 파일에 쓰인 함침종이의 구체적인 두께나 종이에 스며들게 한 가공 성분의 종류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