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gency Ground Sheet 설명에 나오는 '타이벡'은 어떤 소재인가요?
상품 설명에 적힌 원단 이름이 생소한 데다, 방수와 습기 배출을 동시에 한다는 설명의 원리가 궁금해집니다.
바깥에서 들이치는 빗방울은 막아 내고 안쪽에 차오르는 수증기는 밖으로 내보내도록 얽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입니다.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미세하게 뽑아 열과 압력으로 단단히 얽어 만든 부직포 형태의 합성 원단을 뜻합니다. 질감이 빳빳한 종이와 비슷하지만 쉽게 찢어지지 않아, 본래 건축 외벽의 방습 시트나 의료용 방호복처럼 외부 물질을 차단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 널리 쓰여 왔습니다.
핵심은 빗방울은 튕겨내고 습기만 밖으로 내보내는 구조입니다. 미세한 섬유들이 촘촘하게 얽힌 틈새가 액체 상태인 물방울보다는 작고 기체 상태인 수증기보다는 크기 때문에, 물은 스며들지 못하고 안쪽의 습기만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OZN 오지엔의 Emergency Ground Sheet는 이 성질을 이용해 빗방울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내부 습기를 배출할 수 있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 타이벡으로 제작되었습니다[1].
가볍고 얇습니다. 젖은 흙이나 축축한 풀밭에 펼쳐 두어도 바닥 물기가 배어들지 않고, 사람이 닿는 안쪽에 땀이나 습기가 차 눅눅해지는 일을 줄여 줍니다. hmmm, 비상용 시트라는 성격에 맞추어 무게 부담은 덜어내면서도 야외 바닥 환경에 필요한 방수와 투습 기능을 챙긴 원단 선택입니다.

타이벡 원단의 구체적인 평량이나 내수압 수치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