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컵 안쪽에 새겨진 눈금은 왜 제품마다 또렷함이 다른가요?
계량컵 안쪽 눈금의 인쇄 상태가 개체마다 균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을 보고 이유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조리 도구로서 양을 가늠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확인하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금속 표면에 유리 유약을 구워 입히는 법랑 소재 특성상, 안쪽 눈금 인쇄는 개체마다 선명함과 번짐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NODA HORO 노다호로 계량컵을 내려다볼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자리는 안쪽 벽면에 둘러진 눈금과 뾰족하게 틔워 둔 물코입니다[1]. 그런데 이 눈금 인쇄는 인쇄물처럼 아주 또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2]. 제품마다 선의 굵기나 짙기가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3].
이유는 소재에 있습니다. 이 계량컵은 금속 표면에 유리 유약을 입힌 뒤 높은 온도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법랑으로 만듭니다[4]. 일반적으로 법랑은 금속의 견고함에 유리의 매끈함을 더한 소재이지만, 유약이 굳는 과정에서 표면에 미세한 곡선과 굴곡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종이나 플라스틱처럼 반듯하게 선을 찍어내기 어려운 바탕이라, 안료를 얹어 구워낼 때 그릇마다 번짐이나 흐릿함이 생기게 됩니다[5].
안쪽 눈금과 물코는 계란물을 풀거나 제빵용 액체를 맞추어 다른 그릇에 바로 따르기 편하도록 마련된 실용적인 구성입니다[6]. 정밀한 실험 도구가 아니라 일상적인 조리 도구이기에, 약간의 번짐이 있더라도 양을 가늠하고 부어 쓰는 본래 쓰임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7][8]. hmmm, 공장에서 똑같이 찍어낸 눈금이라기보다는 유약과 열이 거쳐 간 법랑 그릇만의 자연스러운 결로 보아도 좋습니다.

눈금 인쇄의 허용 오차 범위나 구체적인 계량 용량 편차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노다호로] 법랑 계량컵 (2size)](https://img.hmmm.pub/brands/noda-horo/products/635a442a-d48b-4ca5-a35b-34e8997e5c45/22.jpg)
![[노다호로] 법랑 계량컵 (2size)](https://img.hmmm.pub/brands/noda-horo/products/635a442a-d48b-4ca5-a35b-34e8997e5c45/4.jpg)
![[노다호로] 법랑 계량컵 (2size)](https://img.hmmm.pub/brands/noda-horo/products/635a442a-d48b-4ca5-a35b-34e8997e5c4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