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브랜드인데 쇼룸에 바를 두고 제주의 숙소까지 직접 꾸려 운영하는 이유가 있나요?
가구를 살펴보던 중 쇼룸에 딸린 바와 제주에 마련된 스테이를 함께 운영한다는 안내를 보고, 가구 제작을 넘어 머무는 공간까지 직접 꾸리는 까닭이 궁금해집니다.
VILLA RECORDS 빌라레코드는 가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손님이 실제로 머물며 느끼는 공간 경험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바와 숙소를 직접 디자인해 운영합니다.
머무는 곳에서 만납니다. VILLA RECORDS의 가구는 단순한 전시장에만 놓이지 않고, 잔을 기울이는 쇼룸 바와 제주도에 마련된 스테이인 빌라 사계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1][2]. 가구 하나만 따로 떼어 보여주기보다, 손님이 실제로 앉아 마시고 쉬어 가는 순간 속에서 가구를 마주하게 하려는 방식입니다[3][4].
공간 전체를 다룹니다. 브랜드를 이끄는 임성빈 대표는 건축을 전공했습니다[5]. 그래서인지 브랜드가 다루는 대상도 가구라는 단일 물건에 갇히지 않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을 비롯해 그 공간을 채우는 음악, 코끝에 닿는 향, 벽에 걸린 그림까지 여러 요소를 함께 엮어냅니다[6]. 바와 숙소를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직접 디자인해 운영하는 것 역시, 가구가 놓인 방 안의 공기까지 온전히 완성해 손님에게 전하려는 선택입니다[7][8].
hmmm, 가구를 고르는 일은 방 하나의 분위기를 통째로 받아들이는 일에 가깝습니다. 하룻밤을 머물거나 잔을 기울이며 가구와 어우러진 공기를 겪어보게 하는 일은, 손님에게 무엇보다 구체적인 제안이 됩니다.
쇼룸 바와 빌라 사계 이후에 새롭게 선보일 공간이나 콘텐츠 계획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