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R 텍스처 가구에서 얇은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이 반복해서 쓰이는데, 언제부터 시작된 디자인인가요?
가구들을 둘러보다 보면 유독 얇고 반듯한 금속 프레임이 공통적으로 쓰인 점이 눈에 띕니다. 이 형태가 브랜드의 시작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브랜드의 첫 오리지널 의자인 Ch1을 선보이며 성수동에 첫 공간을 열었던 시작점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온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TXTR 가구에서 스테인리스 스틸은 늘 바닥을 딛는 다리나 상판을 받치는 골격에 쓰입니다. 얇고 매끈하게 뻗은 이 금속 프레임은 브랜드가 출발하던 첫 순간부터 변함없이 지켜온 고유한 디자인입니다[1].
첫걸음은 성수동이었습니다[2].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건축 석사를 마친 기영석 디렉터는 서울숲 근처에 작은 쇼룸 겸 카페인 '텍스처 성수'를 열며 브랜드를 시작했습니다[3][4][5]. 건축을 전공한 배경을 바탕으로, 가구를 설계할 때도 건축가의 시각과 조형 언어를 풀어냈습니다[6][7].
그 과정에서 처음 내놓은 오리지널 가구가 바로 'Ch1' 체어입니다[8]. Ch1은 자작나무 좌판과 등받이에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다리를 맞물린 의자입니다[9]. 군더더기 장식을 덜어내고 얇은 금속 부재로 구조를 세우는 방식은 미스 반데어 로에, 르코르뷔지에, 알바 알토 같은 근대 건축 거장들의 유산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10].
스테인리스 스틸은 녹에 강하고 얇은 두께로도 안정감 있게 하중을 견뎌내는 소재입니다. hmmm, 가구마다 반복되는 이 얇은 프레임은 단순한 재료 선택이라기보다, 작은 의자 하나에도 건축의 반듯한 비례와 구조를 담아내려는 시도가 이어진 결과에 가깝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의 구체적인 표면 마감 방식이나 합금 규격은 공식 자료에서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